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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봄의 시작은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청 벚꽃 낭만 산책
admin - 2016.05.20
조회 696

경기옛길 청년기자단 조은아_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그래서 봄도 설렌다. 차가웠던 바람이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은 가벼운 옷차림을 기대하기도 하고 풍경 좋은 곳으로의 소풍을 준비하기도 한다. 설레는 마음에 간지럼을 태우듯 겨우내 마른 가지로 있던 나무들도 꽃으로 우리를 반겨준다. 사계절의 시작인 봄, 봄의 시작을 경기도청 벚꽃축제와 함께 했다.

매년 봄이 되면 경기도청에서 만날 수 있는 벚꽃길. 이 벚꽃길을 따라 2016년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4월 8일 금요일부터 4월 10일 일요일까지 경기도청에서 열렸다. 벚꽃축제에는 흐드러진 벚꽃의 풍경은 물론이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더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있다.

입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경기도청 신관 앞에 먼저 보이는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물 및 강원도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특산물 부스에서는 식혜, 소시지, 전병 등 각종 먹거리와 반찬들을 비롯해서 그릇이나 팔지 등의 공예품과 옷도 팔고 있는데, 마치 작은 시장에 온 듯한 느낌에 인심과 정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신관 앞 지역 특산물 부스를 지나면 경기도청 잔디밭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에선 벚꽃축제 기간 동안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각 기관의 홍보 부스와 경기도청에 입점해 운영 중인 푸드 트럭도 운영된다. 각 기관에서 준비한 홍보 부스에는 체험 위주의 활동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각 기관의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경기도에서 인증한 푸드 트럭은 단연 이번 벚꽃축제의 인기 장소였다. 주변 경치가 식욕을 돋우는 건 물론이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푸드 트럭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메뉴 선정 또한 햄버거, 타코 등의 간식과 시원한 음료까지 벚꽃놀이와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커피를 판매하는 푸드 트럭에서 만난 경기남부 119의 김준형 소방관님은 ‘소방 안전 교육의 홍보 목적으로 참여한 벚꽃축제지만 조금이나마 축제를 즐기고 싶어서 푸드 트럭에서 커피를 사 마시려 한다.’며 푸드 트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셨다.

푸드 트럭 앞에는 음식을 먹기 위한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는데 많은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하기엔 어려우니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분리수거 쓰레기통도 곳곳에 설치되어 축제의 청결 유지에도 신경 쓴 모습이 보였다. 화장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을 개방하고 표지판으로 위치가 안내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금요일 평일 낮 시간에도 불구하고 벚꽃 행렬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벚꽃만큼 많았다. 가족들과 꽃놀이를 나온 사람들부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친구, 연인과 함께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잔디밭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어린이들의 웃음꽃도 벚꽃 마냥 활짝 피었다.

부스 구경을 끝내고 경기도청 외곽을 따라 산책하면 본격적으로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이 외곽 길이 이번 벚꽃축제의 주요 산책로다. 지금까지 축제의 시끌벅적한 현장을 느꼈다면 이 길을 따라 벚꽃을 비롯한 개나리, 살구꽃 등의 봄꽃 내음을 맡으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길 중간중간에는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경기도청 벚꽃축제에서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3개의 낭만산책길 코스를 안내한다. 도청 외곽 길은 팔달산 중턱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도청 외곽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 보면, 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멋진 산책길이 나타난다. 터널처럼 벚꽃이 늘어진 길은 수원화성의 성곽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기에 금상첨화의 장소를 제공한다. 벚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야간 조명도 설치된다고 하니 은은하게 빛나는 벚꽃 야경도 장관일 듯하다.

이날 축제 현장은 단순히 길거리에 있는 벚꽃 나무를 지나쳐 왔던 내게 봄의 아름다움과 봄을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도심 속의 힐링’이라는 말이 바로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두고 하는 말처럼 느껴졌다. 연분홍빛 벚꽃과 함께 또 한 번의 새로운 봄을 시작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벚꽃길에서 사진을 찍고 웃던 시민들의 벚꽃 같은 환한 웃음이 계속 떠오른다.
스마트기자단
※ 본 글의 내용은 경기문화재단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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